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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실업 최악
    • 입력2001.10.23 (20:00)
뉴스투데이 200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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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업난 속에 특히 청년실업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정부통계상의 20대 실업률은 오히려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통계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용박람회마다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최대규모로 열린 이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2만 5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채용이 확정된 인원은 고작 50여 명. 경쟁률이 무려 500:1에 달했습니다.
    대졸예정자들을 뽑기 위한 취업설명회도 올해에는 그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나마 고용사정이 나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간단한 설명회와 가면접이 실시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훈(대학졸업 예정자): 원서를 열서너 군데 봤는데 아직 면접까지 가지도 못 해 가지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구진경(대학졸업 예정자): 토익점수가 900점 정도 안정권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어학연수까지 갔다 온 사람들도 취업이 굉장히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대학으로 보내지는 입사원서도 크게 줄었고 그나마 대기업들의 원서는 찾아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시경식(중앙대 취업담당관): 대기업의 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년에 취업률이 60%인데 비해 올해는 40% 정도로 예상합니다.
    ⊙기자: 취업알선업체들의 조사결과 올 하반기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는 2만명 수준이던 지난해보다 2, 30%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올 대졸 취업희망자들은 17만명.
    여기에 취업재수생 26만명을 합치면 하반기 취업은 그야말로 바늘구멍 뚫기입니다.
    이뿐 아니라 현재 20대 취업자 수도 398만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현재 통계청이 조사한 20대 실업률은 6.1%입니다.
    이것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지난 98년에 비해 취업자 수는 1만명 이상 줄었는데도 실업률은 오히려 크게 떨어진 기현상이 나타난 셈입니다.
    일정 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실업자는 실업률 통계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결국 일자리 찾기를 포기해 버린 이른바 실망실업자가 그 만큼 늘어났다는 얘기로도 풀이됩니다.
    또 연말로 갈수록 실업률 자체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겨울철로 접어들면 현재 비경제활동인구로 있는 대학졸업 예정자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고 계절적으로 농림어업과 건설부분에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물론 경기가 주된 변수이지만 고학력자들의 구조적 실업을 줄이려면 산업계의 인력수요에 맞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데 실업예산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 청년 실업 최악
    • 입력 2001.10.23 (20:00)
    뉴스투데이
⊙앵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업난 속에 특히 청년실업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정부통계상의 20대 실업률은 오히려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통계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용박람회마다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최대규모로 열린 이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2만 5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채용이 확정된 인원은 고작 50여 명. 경쟁률이 무려 500:1에 달했습니다.
대졸예정자들을 뽑기 위한 취업설명회도 올해에는 그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나마 고용사정이 나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간단한 설명회와 가면접이 실시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훈(대학졸업 예정자): 원서를 열서너 군데 봤는데 아직 면접까지 가지도 못 해 가지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구진경(대학졸업 예정자): 토익점수가 900점 정도 안정권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어학연수까지 갔다 온 사람들도 취업이 굉장히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대학으로 보내지는 입사원서도 크게 줄었고 그나마 대기업들의 원서는 찾아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시경식(중앙대 취업담당관): 대기업의 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년에 취업률이 60%인데 비해 올해는 40% 정도로 예상합니다.
⊙기자: 취업알선업체들의 조사결과 올 하반기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는 2만명 수준이던 지난해보다 2, 30%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올 대졸 취업희망자들은 17만명.
여기에 취업재수생 26만명을 합치면 하반기 취업은 그야말로 바늘구멍 뚫기입니다.
이뿐 아니라 현재 20대 취업자 수도 398만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현재 통계청이 조사한 20대 실업률은 6.1%입니다.
이것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지난 98년에 비해 취업자 수는 1만명 이상 줄었는데도 실업률은 오히려 크게 떨어진 기현상이 나타난 셈입니다.
일정 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실업자는 실업률 통계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결국 일자리 찾기를 포기해 버린 이른바 실망실업자가 그 만큼 늘어났다는 얘기로도 풀이됩니다.
또 연말로 갈수록 실업률 자체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겨울철로 접어들면 현재 비경제활동인구로 있는 대학졸업 예정자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고 계절적으로 농림어업과 건설부분에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물론 경기가 주된 변수이지만 고학력자들의 구조적 실업을 줄이려면 산업계의 인력수요에 맞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데 실업예산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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