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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10% 부모 이혼
    • 입력2001.10.23 (20:00)
뉴스투데이 200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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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이 이혼한 가정의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심적,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나서 이제 이혼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모가 이혼했거나 가정불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모인 인터넷 동호회.
    이곳 게시판에는 왜 핸드폰에 아빠번호가 없냐고 묻는 친구 때문에 당황했던 얘기부터 나만 불행한 것 같다는 글까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 글이 하루에도 20건 이상 올라옵니다.
    감추지 말고 당당해야 한다는 충고와 오늘의 힘든 일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모의 이혼은 자녀들을 자칫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몰아넣기 쉽습니다.
    지난 98년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이혼 건수는 지난해에는 12만쌍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70%는 20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부부로 나타나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은 이혼가정의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혼 시에는 3분의 2 이상이 어머니와 살게되기 때문에 이들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정서적인 불안감이나 사회에 대한 적개심 등 심리적인 갈등이 수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승희(한국 청소년상담원 교수): 그때 이렇게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서 당시에는 돌봐주지 못할 지라도 나중에 좀 헤아려주시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기자: 그러나 부부 3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하는 상황에서 이혼 가정 자녀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먼저 이혼가정의 자녀를 뭔가 다르게 보는 사회의 시각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부모의 이혼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곽배희(한국 가정법률상담소장): 끝까지 그 아이를 돌봐주는 거예요.
    이러한 보좌제도나 삼급제도에 대해서 우리는 좀 법률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기자: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누가 키우든 내 자식이라는 부모의 관심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 학생 10% 부모 이혼
    • 입력 2001.10.23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이 이혼한 가정의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심적,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나서 이제 이혼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모가 이혼했거나 가정불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모인 인터넷 동호회.
이곳 게시판에는 왜 핸드폰에 아빠번호가 없냐고 묻는 친구 때문에 당황했던 얘기부터 나만 불행한 것 같다는 글까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 글이 하루에도 20건 이상 올라옵니다.
감추지 말고 당당해야 한다는 충고와 오늘의 힘든 일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모의 이혼은 자녀들을 자칫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몰아넣기 쉽습니다.
지난 98년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이혼 건수는 지난해에는 12만쌍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70%는 20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부부로 나타나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은 이혼가정의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혼 시에는 3분의 2 이상이 어머니와 살게되기 때문에 이들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정서적인 불안감이나 사회에 대한 적개심 등 심리적인 갈등이 수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승희(한국 청소년상담원 교수): 그때 이렇게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서 당시에는 돌봐주지 못할 지라도 나중에 좀 헤아려주시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기자: 그러나 부부 3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하는 상황에서 이혼 가정 자녀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먼저 이혼가정의 자녀를 뭔가 다르게 보는 사회의 시각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부모의 이혼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곽배희(한국 가정법률상담소장): 끝까지 그 아이를 돌봐주는 거예요.
이러한 보좌제도나 삼급제도에 대해서 우리는 좀 법률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기자: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누가 키우든 내 자식이라는 부모의 관심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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