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격은 이슬람권에 거센 반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어린이들까지도 지하드 즉, 성전에 동참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의 친탈레반 정당이 주도하는 반미시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격렬한 구호를 외칩니다.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묘사한 그림을 내건 이들은 그간의 폭격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합니다.
손에 모형 소총을 들고 시위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눈빛 속에는 믿기 어려운 증오심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미국은 아프간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기자: 마드라사라고 부르는 한 이슬람 학교에서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와 지하드 정신을 배웁니다.
⊙아피즈(11살): 이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지하드는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슬람 학교가 파키스탄에만 7000곳으로 요즈음 오전 수업을 마친 뒤 반미집회에 연사로 나서는 아피즈의 소망은 그의 영웅 빈 라덴을 직접 만나보는 것입니다.
폭격으로 중상을 당한 아프간 어린이들.
난민촌에서 식량배급을 기다리는 아이들.
이들을 바라보며 이슬람 어린이들은 더 큰 증오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피즈(11살): 죄가 있다는 증거도 없이 슬람형제들을 공격하는 미국을 증오합니다.
⊙기자: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