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 의원과 약국들이 보험급여 빼먹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특히 허위 부당청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진료기록 조작 수법도 갈수록 다양해져서 건강보험 재정의 파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이 의원은 환자들을 속여 3200원만 내는 검사료를 5만원에서 10만원씩 받아냈습니다.
진료기록부도 조작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이 의원이 지난해 10월부터 6달 동안 챙긴 돈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복지부 조사 결과 드러났지만 원장은 한사코 부인합니다.
⊙○○ 의원 원장: 부당청구나 허위청구는 없습니다. 부정청구도 없는 거죠.
⊙기자: 강릉의 한 의원은 가짜 컴퓨터 파일까지 만들어 허위 청구를 상습적으로 일삼았습니다.
⊙△△ 의원 원장: 일반(환자) 받아서 기록 안 한 것도 부당청구로 나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약국은 부정 청구로 지난해 10월부터 6달 동안 3억 7000만원이나 챙기는 등 억대 보험급여 빼먹기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일부 의료기관이 환자들의 군 입대 등 개인 일정까지 관리해 가며 허위 부당청구를 일삼은 것으로 나타나 허위 부당청구 수법이 점차 지능화하고 치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허위 부당청구 혐의로 전국에서 적발된 병의원과 약국은 19곳입니다.
⊙이상기(보건복지부 보험관리과장): 조사 기법을 더 다양화를 해서 적극적으로 감시를 강화할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이로써 올 들어 허위 부당청구로 적발돼 형사고발된 요양기관은 모두 94곳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