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병원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지난 8년 간 콜레스테롤 평균치가 무려 10%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57살인 전 씨는 지난주 갑작스런 가슴통증으로 입원했습니다.
진단을 받고 나서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데다 협심증까지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협심증 환자: 한 번에 계란 7개 정도는 섭취했죠. 내 건강이 이렇게 나쁜 줄 몰랐죠.
⊙기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관을 막아 경맥동화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지난 93년 180에서 지난해에는 198로 올라갔습니다.
또 여성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지난 93년 180에서 지난해에는 200으로 상승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8년 만에 10%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강진호(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우리 고기 섭취량이 늘었다는 것 그리고 교통수단이 발달함에 따라서 아무래도 운동 부족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인 사람도 남자가 34%, 여자가 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체형이나 성별과 상관없이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