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사생결단식으로 총력전을 펴 온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내일 실시됩니다.
여야 지도부가 대거나서서 유세전이 뜨거웠던 어제 마지막 정당 연설회를 김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지난 22일 새벽 구로지역 약사회 모임에서 벌어진 김명섭 사무총장에 대한 한나라당 당원들의 폭행사건을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정범구(민주당 의원): 지금도 자신들이 여당인 줄 착각을 하고 우리 여당의 사무총장을 데려다 무한 폭행하는 이런 불법무도한 집단에게 과연 여러분 신임을 주시겠습니까?
⊙기자: 이 같은 나라의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최고위원): 이 사회와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는 한나라당의 저 태도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까? 저는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기자: 반면 한나라당은 새로 입당한 의원들이 나서 거듭되는 여권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왔다며 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창희(한나라당 의원): 제가 왜 여기 한나라당에 왔겠습니까? 마디로 말하면 이 김대중 정권, 민주당 정권을 끝내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만한 정권에게 따끔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야당에게 표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이 정권에 대통령에게 그 동안 잘못한 일을 꾸짖고 앞으로 잘못하면 큰일난다는 경고의 일침을 보내는 날입니다.
⊙기자: 여야는 절반이 넘는 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