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홍천에서 사육중인 산양 100마리가 북한에 보내집니다.
이 산양들은 젖이 나오는 젖산양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공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양을 선별하는 작업으로 이른 아침부터 목장이 분주합니다.
이들 가운데 튼튼하고 젖이 많이 나오는 유산양 100마리를 골라 트럭에 싣습니다.
이들 유산양들은 오늘 인천항을 통해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있는 시범목장으로 보내집니다.
⊙성기열(목장주/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고문): 아무쪼록 가서 이쪽에서 보낸 사람들의 소망에 알맞게 키워진다면 다행이죠, 뭐...
⊙기자: 이번에 북송되는 유산양은 뉴질랜드에서 들여와 우리 풍토에 맞게 개량된 품종으로 4, 5개월에서 2년 가량 자란 것들입니다.
홍천 유산양의 대북지원은 지난 99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유산양들은 북한 유산양의 종축개량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산양젖을 공급하는 데 쓰여집니다.
⊙홍병천(홍천축협 조합장): 착유방법 내지는 풀 관리까지도 저희가 전수를 하고 왔습니다만 아직 거기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그 기술을 전수시키고 올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한국대학생선교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은 올 연말까지 유산양 300마리와 간이 착유기, 사료 등을 추가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