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KBS 뉴스네트워크입니다.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구로을 폭력사태와 검찰 고위 간부의 김홍일 의원 제주 휴가 동행을 둘러싼 여야의 비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미니컵 젤리 식품이 어린이 질식사를 일으킬 우려가 높아서 앞으로 국내 생산은 물론 수입도 전면 금지됩니다.
미국 언론사와 의회에 이어서 백악관에서도 탄저균 포자가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건축공사장에서 작업 인부가 승강기 도르래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최근승강기 오작동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서울 구로을 폭력사태와 새롭게 불거진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제주 여행 관련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서울 구로을 폭력사태는 현직 국회의원이자 집권 여당 사무총장에 대한 집단 테러로 결론짓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명섭 사무총장은 입원중인 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명에 불과한 자신들 일행이 50여 명에 이르는 야당 당원들과 어떻게 서로 폭력을 주고 받을 수 있었겠느냐면서 한나라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김명섭 총장은 폭행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입원 중이라고 주장하고 오히려 소속당원 두 명이 폭행을 당했다면서 김 총장과 비서관 2명을 폭력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김명섭 총장이 왜 약사회 모임에 참석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려 했는지부터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별도로 지난 8월 김홍일 의원의 제주도 휴가 일정에 대검 고위간부가 동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정권 핵심과 정치검찰의 유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관련자를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휴가지에서 지인을 만난 것을 놓고 사실을 과대 포장해 억측을 늘어놓는 데 분개한다면서 오늘중으로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을 총출동시킨 가운데 재보선이 치러진 지역구를 순회하며 거리 유세를 벌이는 등 막판 부동표 흡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