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정치가들과 스타들이 정치자금 모금회가 아닌 패션쇼장에 모였습니다.
테러 이후 급속하게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곡예사들의 등장은 테러 여파로 무겁고 우울한 뉴욕 시민들에게 활기를 더해 줍니다.
⊙르네 젤위거(영화배우): 뉴욕시를 위대하게 만드는 음악·예술·패션을 찬미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기자: 여느 때 같으면 얼굴을 씰룩이며 장난을 쳤을 영화배우 짐 캐리도 오늘 만큼은 패션모델 뺨치는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합니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불량스러운 모습의 힙합가수 파브래리는 말끔한 정장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주로 연예인들만의 잔치였지만 올해는 정치인들까지 가세해 시민들의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에 나섰습니다.
⊙줄리아니(뉴욕시장):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미국이 자유인과 용기있는 자의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기자: 유행을 주도하는 유명인들은 패션쇼장의 생동감이 소비와 문화의 도시 뉴욕시와 미국 전역으로 번지며 위축된 소비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