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 영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영화계도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3차원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영화가 첫선을 보였고 애니메이션 영화의 배급사정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기 2050년 세계 정복을 꿈꾸는 비밀조직과 이에 맞서 싸우는 평화수호군의 로봇전쟁을 그린 런딤입니다.
인물이나 배경이 정교하고 입체감이 뛰어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과정을 3차원 그래픽기술로 제작했다는 점만으로도 시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서정남(영화평론가): 디지털 영상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다, 하는 것을 늘 얘기를 했지만 그것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기자: 컴퓨터로 움직임을 분석해 재현하는 모션캡쳐 기법을 사용해 인물의 동작도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다음 달 일반에 선보인 후에는 캐릭터를 다각도로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고상우('런딤' 프로듀서): 이미 게임으로도 나왔고요.
또 캐릭터쪽도 지금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런가 하면 국내에서 제작중인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10여 편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편수가 늘어난 이유는 자금과 인력이 넉넉해진데다 예전과 달리 상영관 잡기도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정근(애니메이션 업체 대표): 이제부터 본격적인 창작위주의 애니메이션이 산업화하는 시점으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 10여 년 동안 극장가에서 보기 어려웠던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한꺼번에 선보일 경우 어떻게 관객들의 눈길을 끌지가 관심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