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전국 최초로 주부의용소방대가 발족됐습니다.
이 소식 광주에서 전하고 원주, 제주로 넘어갑니다.
⊙앵커: 광주입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에서 주부들로 구성된 여성의용 소방대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 나주에서는 여성 의용 소방대원이 참가하는 소방기술 경연대회도 열렸습니다.
정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화기를 들고 달리는 동안에 화학약품이 새나옵니다.
소화기 호스를 뽑지도 않고 손잡이를 눌러서 발 밑에다 약품을 쏟는 실수도 연발합니다.
어딘지 어설퍼 보이지만 열의로 똘똘 뭉친 이 사람들은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여성 의용 소방대원입니다.
⊙김영희(나주시 이창동):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가서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소화기를 잡고 해 보니까 당황해 가지고...
⊙기자: 소방호스를 메고 이어달리기도 하고 한 번에 펴는 시합도 가지면서 소방장비에 대한 두려움도 없앱니다.
오늘 여성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농촌지역의 부족한 화재진압 인력을 여성의용소방대로 보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해마다 화재가 11%, 구조구급 출동이 32% 늘어나는 등 화재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소방인력은 98년 이후 동결됐습니다.
때문에 주부들의 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실정입니다.
⊙박남배(나주 소방서장): 여성들이 화기에 대해서 안전을 갖고 또 홍보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여성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됐습니다.
⊙기자: 주택 화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이들 여성 의용 소방대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
KBS뉴스 정길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