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를 납치한 뒤 승용차로 끌고 다니며 돈을 요구한 3인조 납치 용의자를 경찰이 덮쳐 1명을 붙잡고 2명은 달아났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밤 서울 청담동 모호텔 건너편 주유소 앞에서 29살 남모씨를 납치해 끌고 다니던 서울 신정동 28살 강모씨 등이 탄 승용차를 덮쳐 강씨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서울 노유동 44살 김모씨는 호텔 방면으로 달아나고 경기도 남양주시 38살 박모씨는 남씨를 차에 태운채 도주했습니다.
박씨는 오늘 새벽 0시반쯤 서울 압구정동 골목길에서 남씨를 납치 이틀만에 풀어줬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양재동 남씨 집앞 골목길에서 혼수를 보고 혼자 귀가하던 남씨를 납치해, 서울과 경기도 일대 등을 끌고 다니며 가족들에게 현금 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범 2명을 놓친 뒤 강남 일대 주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범인 강씨와 풀려난 남씨를 상대로 공범들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 등이 일명 봉이파라는 부녀자 납치 전문 강도단으로 지난 3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납치해, 3천2백여만원을 빼앗은 사실을 밝혀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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