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는 31일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갖가지 가면을 쓰고 집집마다 과자를 얻으러 다니는 할로윈 축제가 열립니다.
보통 도깨비나 마녀, 해적 등으로 가장하는데 올해는 테러의 여파로 새로운 가면과 복장이 등장했습니다.
맨하탄의 이 상점은 할로윈 데이 때 쓸 가면과 복장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입니다.
올해는 탄저균 테러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가면 중에서도 방독면 모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역시 빈 라덴 가면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증오하는 사람의 고무가면이 이곳에서 95달러,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2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면을 아무나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가면을 쓰고 밖에 나갈 경우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상점 주인의 면접을 통과해야지만 이 가면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폴 블럼(가게 주인): 이 가면을 목 매달거나 전기의자에 앉히려는 사람에게만 팔 겁니다.
⊙기자: 이곳에서는 빈 라덴의 가면 이외에도 라덴이 전기의자에 앉아 있는 인형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기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