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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홍민어가 고급 횟감 둔갑
    • 입력2001.10.25 (21:00)
뉴스 9 200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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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헐값에 수입되는 중국산 점성어가 횟집에서 국산 고급 횟감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제 막 세관을 통과한 점성어가 도매상으로 넘겨집니다.
    모두 중국산으로 길이 60cm, 무게는 3kg이 넘습니다.
    경매가 한창인 서울의 도매시장에도 점성어가 수없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점성어의 도매 가격은 1kg에 8000원 선으로 양식 광어의 절반 값에 불과합니다.
    값이 워낙 싸다 보니 점성어를 사가는 횟집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도매상: 외부에서 점성어 다 써요.
    일식집이고 모든 곳에서 다 써요.
    ⊙기자: 실제 시내 대부분의 대형 횟집 수족관마다 점성어가 들어 있습니다.
    한 횟집에서 모듬회를 시켜 봤습니다.
    가운데 붉은색을 띤 회가 점성어지만 도미와 색깔이 비슷해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횟집 주인: 모듬회를 떠서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점성어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모르는 거지요.
    ⊙기자: 또 다른 일식집에서 점성어만 따로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이 도매값의 10배나 뛰어오릅니다.
    ⊙횟집 종업원: 셋이서 점성어 드실려면 6만 2천 원 중짜로...
    ⊙인터뷰: 3인분이면 몇 kg이죠?
    ⊙횟집 종업원: 3인분이면 800g요.
    ⊙기자: 최근 2년 새 중국에서 수입된 점성어는 110만kg으로 대부분 고급 횟감으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렸습니다.
    점성어뿐 아니라 중국산 농어와 놀래미도 대량으로 수입돼 대부분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횟집 주인: 고기를 썰어놓고 보면 우리도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몰라요.
    솔직한 얘기로, 외국에서 들어오는데 어떻게 알아요.
    ⊙기자: 일부 상인들의 상술로 소비자들은 값싼 중국산 활어를 비싼 값에 사먹고 우리 양식 어업마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 중국산 홍민어가 고급 횟감 둔갑
    • 입력 2001.10.25 (21:00)
    뉴스 9
⊙앵커: 헐값에 수입되는 중국산 점성어가 횟집에서 국산 고급 횟감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제 막 세관을 통과한 점성어가 도매상으로 넘겨집니다.
모두 중국산으로 길이 60cm, 무게는 3kg이 넘습니다.
경매가 한창인 서울의 도매시장에도 점성어가 수없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점성어의 도매 가격은 1kg에 8000원 선으로 양식 광어의 절반 값에 불과합니다.
값이 워낙 싸다 보니 점성어를 사가는 횟집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도매상: 외부에서 점성어 다 써요.
일식집이고 모든 곳에서 다 써요.
⊙기자: 실제 시내 대부분의 대형 횟집 수족관마다 점성어가 들어 있습니다.
한 횟집에서 모듬회를 시켜 봤습니다.
가운데 붉은색을 띤 회가 점성어지만 도미와 색깔이 비슷해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횟집 주인: 모듬회를 떠서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점성어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모르는 거지요.
⊙기자: 또 다른 일식집에서 점성어만 따로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이 도매값의 10배나 뛰어오릅니다.
⊙횟집 종업원: 셋이서 점성어 드실려면 6만 2천 원 중짜로...
⊙인터뷰: 3인분이면 몇 kg이죠?
⊙횟집 종업원: 3인분이면 800g요.
⊙기자: 최근 2년 새 중국에서 수입된 점성어는 110만kg으로 대부분 고급 횟감으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렸습니다.
점성어뿐 아니라 중국산 농어와 놀래미도 대량으로 수입돼 대부분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횟집 주인: 고기를 썰어놓고 보면 우리도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몰라요.
솔직한 얘기로, 외국에서 들어오는데 어떻게 알아요.
⊙기자: 일부 상인들의 상술로 소비자들은 값싼 중국산 활어를 비싼 값에 사먹고 우리 양식 어업마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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