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 직후인 98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에 빠르게 회복됐던 우리 경제가 다시 가라앉는 것입니다.
⊙김준일(KDI 거시경제팀장): 경제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외 여건도 상당히 유동적이고 굉장히 불투명한 상황이고 그래서 금년에 저희가 한 2%대로 내려가고...
⊙기자: 세계 경제 침체와 반도체 가격 폭락, 여기에 미국 테러사태까지 겹쳐서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와 동반 침체할 수밖에 없다고 KDI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0분의 수준으로 폭락해서 반도체에서만 수출이 100억달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기승(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반도체 산업의 과잉설비 문제, 재고조정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서 경기 침체 시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경상수지 흑자는 85억달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4%를 기록해서 정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KDI는 내다 봤습니다.
KDI는 내년에는 하반기부터 성장률 4%대의 회복세에 들어가 연간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보다 나아지기는 하지만 2년 연속 저성장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