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동대문에서는 젊음의 패기가 가득 배인 삼성컵 7인제 럭비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세계를 향한 열정만은 인기종목 선수들에 못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음껏 달리고 온몸을 던져 상대에게 돌진하는 선수들.
그라운드를 멋지게 수놓는 젊은이들의 몸짓이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인기종목은 아니지만 럭비공에 젊음을 건 선수들은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김재웅(연세대): 처음에는 럭비가 인기 없을 것 같아서 좀 하기 꺼려했는데요.
막상 하고 나니까 럭비 못 하고는 살 것 같은데요.
⊙성해경(포항강판): 상대 선수한테 몸에 부딪쳐 질 경우에는 많이 속도 상하고 또 한편으로 제가 상대 선수하고 몸싸움 해서 이겼을 때는 상당히 기분이 좋죠.
⊙기자: 97년 7인제 월드컵 8강 진출로 세계를 놀라게 한 럭비는 방콕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일약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비인기 종목으로서의 현실은 어둡습니다.
여전한 무관심과 부족한 지원, 전체 1500여 명에 불과한 옅은 선수층이 바로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도 세계 무대를 정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꺾지는 못합니다.
⊙김재성(삼성 SDI): 세계권으로 지금 진출하려고 그러는데 조금만 더 노력을 하면 되는데 그 목표는 내년 아시안게임을 위해서, 금메달, 그거 하나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 열악한 환경에도 열정 하나로 달리고 또 달리는 선수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세계를 향한 젊은이들의 도전에 희망을 심어 줘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