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한 통증이 따르기도 하는 인공고관절수술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니 로봇을 이용해서 정밀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수술법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기자: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인공고관절을 뼈 속에 심는 모의수술입니다.
속이 빈 원통모양의 뼈 안쪽을 갈아낸 뒤 인공 관절이 들어갈 공간을 만듭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게이즈라는 측정장비와 드릴처럼 생긴 공구를 갖춘 미니로봇으로 이 작업을 대신하는 기술을 세계 처음 개발했습니다.
⊙윤용산(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장): 설치대와 막대기와의 관계를 거리를 측정을 합니다.
거리를 측정하면 이 막대기를 제거한 후에도 가공할 구멍의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기자: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의사가 직접 이 작업을 해 왔는데 인공고관절 크기에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뼈 가공수술이 끝나면 이처럼 생긴 인공고관절을 넣게 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미니로봇의 경우 이때의 오차가 0.2mm 이하로 정교합니다.
⊙원중희(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붙지 않은 부분을 통해서 마모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뼈가 용해가 일어나서 뼈가 많이 망가지게 되는 것이죠.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이러한 수술방법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로봇을 이용한 인공고관절 수술에 비해 비용이 10분의 1 정도로 싸고 뼈의 가공할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별도의 수술도 필요 없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1년여 동안의 임상시험을 거쳐 이 시술법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