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런던의 한 시내버스에 오가는 동안 하모니카를 불고 노래까지 해 주는 차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출발하는 38번 시내버스.
이 버스에 오르면 귀가 즐겁습니다.
연신 몸을 움직이며 하모니카를 불어주는 이 사람은 바로 버스차장.
승객들의 표검사가 끝나면 하모니카도 불어주고 직접 노래를 부르기까지 합니다.
⊙듀크 베이시(버스 차장): 노래도 많이 썼고, 악기도 잘 연주합니다.
음악할 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기자: 원래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듀크 씨는 이미 음반도 내어 이 음반이 호주와 남아프리카, 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주 길이 막혀 짜증나던 승객들도 그의 음악을 즐깁니다.
⊙버스 승객: 전에도 본 적이 있어요.
참 좋아요.
기분전환도 되죠.
⊙버스 승객: 처음 봤는데 정말 잘 하네요.
⊙기자: 이미 이 버스에서 일한 지 11년째.
그 동안 낸 음반으로 꽤 돈이 벌리지만 이곳을 떠나기 싫어합니다.
그의 음악을 기다리는 승객들 때문입니다.
⊙듀크 베이시(버스 차장): 나는 노래하는 버스 차장입니다.
그러려면 버스에서 음악을 해야죠.
⊙기자: 자칫 지루하고 짜증날 출퇴근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바꿔주는 듀크 씨.
이 듀크 씨를 필요로 하는 곳은 이곳 런던만은 아닐 것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