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완승해 국회 과반의석에 1석이 모자라는 136석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윤준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재보궐선거 세 곳에서 완승을 거둔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이 정권의 잘못을 바로 잡으라는 채찍질로 알고 결코 자만하지 않고 한시바삐 정국을 안정시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도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용학(민주당 대변인):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당은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쓰는 정치를 흔들림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136석으로 몸집을 불린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내년 대선을 감안할 때 현구도가 변하는 것을 원치 않고 민주당으로서도 야당의 협조가 없이는 국회운영이 원만치 않다는 현실적 한계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당분간 정쟁을 접고 여야정 경제협의회 개최와 추경안 처리 등을 놓고 협조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 상황은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교동계를 둘러싼 분란과 국정쇄신 요구가 재현될 가능성과 함께 대선 주자들의 각계 경쟁이 조기 촉발될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또한 거대 야당의 구심력 앞에 자민련도 선택을 강요당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가 또다시 부정부패 시비 등으로 대치하게 될 경우 공조복원 등을 포함해 새로운 정계개편 시도가 가시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