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의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시에 대한 미국의 맹폭격이 닷새째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측은 미군의 공습에 끈질기게 버티면서 파키스탄에 병참기지까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송현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리 닷새째 미군의 공습이 아프간 수도 카불의 북부전선과 탈레반 거점 칸다하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탈레반군은 이에 맞서 대공포를 쏘며 미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탈레반군은 특히 쏟아지는 맹폭격에도 미군이 놀랄 정도로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의 공습으로 병참기지에 타격을 입은 탈레반군은 파키스탄의 국경지대에 잠입해 들어와 의약품과 식료품 등을 조달하는 병참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탈레반이 파키스탄 내 탈레반 정서가 가장 강한 곳 중 하나인 퀘타에 일종의 비밀 병참기지를 만들고 여기를 통해 식료품은 물론 탈레반 지지자들이 모은 하루 2000만원 정도의 지원금까지 전해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칸다하르에서 6시간 떨어진 퀘타에서 탈레반 부상병들은 치료까지 받고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의 국경도시 페샤와르에서 어제까지 열린 반탈레반 회의에서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미국과 탈레반에 전쟁의 종식을 촉구했으며 빈 라덴과 알 카에다 그룹은 아프간을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