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제약사에 배달된 국제 우편물 속에 든 백색가루에 접촉된 직원 16명이 서울 중앙병원에 격리수용돼 탄저병 감염여부를 조사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광장동 모 제약회사 직원 16명은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중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사무실에서 백색가루에 노출됐다며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 중앙병원은 이들을 응급실이 아닌 다른 장소로 옮겨 외부와의 접촉을 통제한 채 탄저병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또 당시 직원들 주변에 있었던 응급 환자들을 안전한 병동으로 옮겨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또 의사와 간호사들에게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119소방방재센터 특수구조대와 함께 응급실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끝냈으며 백색가루에 노출된 직원들이 드나들었던 응급실 정문 출입문들을 차단하고 습니다.
병원을 찾은 모 제약회사 직원 16명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회사로 배달된 우편물안에서 백색가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배달된 우편물의 발신지는 뉴욕 시티은행으로 돼 있었으며 우편물 안에는 흰색 가루가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우편물이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한 백색가루를 국립보건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제약회사 본관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에서 온 국제 우편물과 관련한 백색가루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백색가루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중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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