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자원부는 미국의 철강수입 규제 움직임에 대응해서 유럽연합과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을 세계무역기구 즉, WTO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자원부는 미국이 철강 등 각종 무역에서 수입규제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연합과 공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오늘 철강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산업 피해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산자부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철강수입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유럽연합측에 양자협의를 벌일 것을 제의했다고 밝히고 우선 다음 달 5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철강 관련 공청회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민관 합동 대표단은 산자부나 외교통상부의 차관보급을 수석 대표로 철강업계 관계자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돼 미국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한 법률적 대응을 강구하게 됩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중순쯤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철강 다자간 협상에서 미국의 부당한 수입 규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내 철강업계의 과잉설비에 대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한국산 철강을 수입하는 미국 현지 업체에 협조를 구하고 철강 수출 시장의 다변화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대해 강도 높은 수입규제조치를 고수할 경우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