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마는 이번 사건은 탄저 공포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당국은 발견된 백색가루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본관 건물이 굳게 닫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이 회사 사무실에 배달된 국제 우편물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됐습니다.
직원들이 우편물을 연 순간 미량의 분말과 은단보다 작은 크기의 백색 알갱이 대여섯 개가 나왔습니다.
봉투에는 뉴욕 씨티은행이 발신자로 돼 있었고 수신자로 이 제약회사 모 부장 이름이 표기돼 있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과 방제본부 기동팀은 현장을 제독하고 우편물을 국립보건원으로 옮겼습니다.
⊙최홍준(서울시 방제본부): 뜯어보니까 백색분말가루가 흘러나와 주변을 제독조치하고 통제해 놓았습니다.
⊙기자: 회사측은 백색가루가 발견된 사무실을 폐쇄했습니다.
⊙정승혜(한국화이자 제약 홍보이사): 본사 직원들은 일단 다 귀가조치 시켰고 방에 있었던 분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병원에...
⊙기자: 국립보건원은 일단 단순 소동으로 보고 있지만 이 우편물이 미국 뉴욕에서 왔고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탄저균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종구(국립보건원 방역과장): 가루에 대해서는 저희가 유전자 검사하고 배양검사를 두루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단순한 소동에 그칠지 아니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지 여부는 국립보건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전쯤에 판가름납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