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인간문화재의 공예품들이 민관 합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오사카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수 병풍과 화각장, 나전칠기와 사물 등 5000년을 이어 온 한국 전통공예의 진수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최고의 장인들인 인간문화재 9명도 직접 현장에서 솜씨를 선보여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나카(관람객): 한국의 이런 문화가 계속 일본에 전수돼 온 것이죠.
⊙기자: 한국의 전통 공예품이 그 동안 일본에서 판매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막대한 운반비와 중간유통 마진 등으로 값이 비싸져 지금까지는 별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조달청이 행사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해 가격의 거품을 뺌으로써 수준 높은 제품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제품 장고는 1만 900엔, 신라 범종은 3600엔, 꽹과리는 1200엔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전에 이 장고를 2만 5천 엔에 샀습니다.
⊙한상수(무형문화재 8 자수): 정부에서 권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에 가서 많이 보급을 하라고.
그래서 뒷받침이 돼서 그런지 아주 공예인들이 활발해지고...
⊙기자: 이번 전시회는 또 내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그 동안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최고의 전통문화를 일본에 소개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