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내에서 탄저균 테러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CIA와 국무부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대법원과 군 연구소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되면서 미국인들은 경악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탄저균이 이번에는 미국의 사법기관에까지 침투했습니다.
미 대법원은 오늘 탄저균 포자가 대법원 우편물 취급시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대법원측은 관광객들에 대한 대법원 건물의 개방을 즉각 중단하고 건물 내부의 환기시스템 작동도 중단시켰습니다.
탄저균은 미 국방부 소속 연구소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메릴랜드에 있는 월터 리드 군 연구소측은 우편물 처리실에서 탄저균 포자가 발견돼 직원들에 대한 탄저균 감염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앞서서는 미 CIA 우편물 처리소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으며 미 국무부 직원이 우편물에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미국의 입법과 사법, 행정부 내 주요 기관과 군과 정보기관 건물마저 탄저균 테러공격에 노출되면서 미국인들은 경악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탄저균 출처와 관련해서 백악관측은 오늘 국내제조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외국의 국가나 테러조직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장비가 잘 갖춰진 실험실에서 미생물학 박사에 의해 제조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