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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최대 반미 시위
    • 입력2001.10.27 (09:30)
930뉴스 200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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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슬람 예배일이었던 어제 파키스탄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반미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시위 뒤에는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오마르의 사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송현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슬람인들의 예배일이었던 어제 파키스탄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반미시위로 들끓었습니다.
    카라치에서는 5만여 명의 시위대가 성조기와 부시 미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며 미국은 이슬람 세계에 대한 테러를 그만두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미국 편에 선 무샤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그 어느 때보다 거셌습니다.
    친탈레반 정서가 강한 퀘타에서도 어제 2만여 명의 대규모 시위대가 탈레반에 대한 지지를 다짐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마지막 피 한방울 남을 때까지 미국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기자: 어제 시위는 특히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오마르가 지하드 동참 차원에서 전 이슬람인들에게 앞으로 72시간 동안 항의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한 뒤 벌어진 것입니다.
    한편 탈레반은 탈레반 전복을 위해 아프간에 잠입해 들어갔다 체포된 전설적인 반군 사령관 압둘 하크 장군을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측은 미국의 사주를 받고 탈레반 전복을 기도한 하크 장군을 처형한 것은 미국의 첩자에 대한 사형을 규정한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측은 또 어느 누구도 탈레반의 정보망을 빠져나갈 수 없다면서 탈레반은 미군과 반탈레반 운동가들이 아프간 국경을 넘어오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파키스탄 최대 반미 시위
    • 입력 2001.10.27 (09:30)
    930뉴스
⊙앵커: 이슬람 예배일이었던 어제 파키스탄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반미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시위 뒤에는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오마르의 사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송현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슬람인들의 예배일이었던 어제 파키스탄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반미시위로 들끓었습니다.
카라치에서는 5만여 명의 시위대가 성조기와 부시 미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며 미국은 이슬람 세계에 대한 테러를 그만두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미국 편에 선 무샤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그 어느 때보다 거셌습니다.
친탈레반 정서가 강한 퀘타에서도 어제 2만여 명의 대규모 시위대가 탈레반에 대한 지지를 다짐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마지막 피 한방울 남을 때까지 미국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기자: 어제 시위는 특히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오마르가 지하드 동참 차원에서 전 이슬람인들에게 앞으로 72시간 동안 항의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한 뒤 벌어진 것입니다.
한편 탈레반은 탈레반 전복을 위해 아프간에 잠입해 들어갔다 체포된 전설적인 반군 사령관 압둘 하크 장군을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측은 미국의 사주를 받고 탈레반 전복을 기도한 하크 장군을 처형한 것은 미국의 첩자에 대한 사형을 규정한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측은 또 어느 누구도 탈레반의 정보망을 빠져나갈 수 없다면서 탈레반은 미군과 반탈레반 운동가들이 아프간 국경을 넘어오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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