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의 교육정책에 항의하며 어젯밤 철야농성을 벌였던 전교조 교사들이 오늘 집단 휴가를 내고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단을 지키던 선생님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교조 소속 교사 1만 5000여 명은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철야농성에 이어 오늘 전국교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우리의 투쟁은 교육을 상품으로 교사를 지식 장사꾼으로 취급하는 그릇된 교육관을 막아내는 인간화 투쟁입니다.
⊙기자: 집회 참가 후 교사들은 서울 종각 등 18개 지역으로 흩어져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쳤습니다.
전교조는 집회에서 정부가 교육을 시장논리에 내맡기는 교원 성과금제와 자립형 사립고 등 일련의 교육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정부가 이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업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수호(전교조 위원장): 우리와 협의없이 강행한다거나 또는 무시하고 그렇게 지나가면 저희들은 11월 4일 대의원 대회를 통해서 이보다 더 강도 높은 투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이번 집회에 이어 오후에 열린 2차 국민행동대회에서 전교조는 교수노조와 전국 교대 대표자 협의회,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등과 연대해 정부의 교육시장화 정책 철회와 교육재정 확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