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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는 수업결손, 학부모 반발
    • 입력2001.10.27 (21:00)
뉴스 9 200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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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편 교사들이 이렇게 학교를 비우면서 일선 학교 수업은 파행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혼자서 과제를 합니다.
    옆반 선생님이 가끔 지도를 하지만 사실상 자율학습입니다.
    교사가 없어 합반을 하게 되면서 교실이 이곳, 저곳 비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다 들어가도 8반이 부족해서 같은 학년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가서 봐 주고 있어요.
    ⊙기자: 전교조 교사 23명이 모두 연가를 낸 이 학교는 전체 36반 중 15반에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2교시만 마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이 같은 수업 결손에 대해 학생들은 한편으로 교사들을 이해하면서도 섭섭하다는 생각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등학생: 수업이 있는데 수업을 그런 식으로 빠지고까지 가신 것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고등학생: 섭섭하지만 교육을 위해서 데모하시러 가셨으니까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학부모들 역시 수업은 교사의 기본 의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연가투쟁이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금지한다는 복무규정을 어긴 불법행위라며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훈(교육부 교원복지담당관): 수업을 성실히 해야 할 의무를 교육공무원법상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의무를 저버리는 데 대해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봅니다.
    ⊙기자: 다음 달 초에는 교총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육계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학교는 수업결손, 학부모 반발
    • 입력 2001.10.27 (21:00)
    뉴스 9
⊙앵커: 한편 교사들이 이렇게 학교를 비우면서 일선 학교 수업은 파행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혼자서 과제를 합니다.
옆반 선생님이 가끔 지도를 하지만 사실상 자율학습입니다.
교사가 없어 합반을 하게 되면서 교실이 이곳, 저곳 비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다 들어가도 8반이 부족해서 같은 학년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가서 봐 주고 있어요.
⊙기자: 전교조 교사 23명이 모두 연가를 낸 이 학교는 전체 36반 중 15반에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2교시만 마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이 같은 수업 결손에 대해 학생들은 한편으로 교사들을 이해하면서도 섭섭하다는 생각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등학생: 수업이 있는데 수업을 그런 식으로 빠지고까지 가신 것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고등학생: 섭섭하지만 교육을 위해서 데모하시러 가셨으니까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학부모들 역시 수업은 교사의 기본 의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연가투쟁이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금지한다는 복무규정을 어긴 불법행위라며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훈(교육부 교원복지담당관): 수업을 성실히 해야 할 의무를 교육공무원법상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의무를 저버리는 데 대해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봅니다.
⊙기자: 다음 달 초에는 교총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육계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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