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하이닉스반도체가 발행했던 주식예탁증서, DR이 발행 4개월만에 무려 87%나 원주로 전환됐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발행한 DR 대부분이 원주로 전환되면서 해외증시에 상장한 일 자체가 무의미해질 전망입니다.
증권예탁원은 지난 6월 15일 발행한 하이닉스 반도체의 DR은 약 4개월만에 총 발행 수량 5억 2천 82만주의 86.82%인 4억 5천 216만주가 원주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이닉스반도체의 DR에 투자했던 외국인들은 DR를 대거 원주로 전환한 뒤 대부분 시장에 매각해 주식시장의 물량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각이 쉬운 국내 증시에 팔기 위해 대거 원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주식예탁증서, DR은 우리나라 회사의 주식을 해외시장에 유통시킬 경우 나라 밖으로 주식을 옮겨야 하는데다 서로 관습 등도 달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목적으로 발행됩니다.
수탁은행은 투자자를 대신해서 원주식을 보관하는 등 모든 일 처리를 대행하고, 예탁계약을 표시하는 DR을 발행해 유통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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