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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 앞바다, 불발탄.탄피 방치 위험
    • 입력2001.10.28 (21:00)
뉴스 9 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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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해상 사격장이 있는 연안 앞바다에 불발탄과 탄피가 대량으로 쌓여서 환경오염은 물론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기동취재부 전종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방과학연구소 지도선이 어선들을 해상사격장 밖으로 유도합니다.
    고폭탄 사격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포탄 사격 시험은 거의 매일 진행됩니다.
    수심 10m 이내 얕은 바다.
    이곳 저곳에 포탄이 널려 있습니다.
    오래 전에 발사된 포탄은 어패류로 뒤덮여 있습니다.
    대공사격에 쓰인 모형 비행기도 방치돼 있습니다.
    ⊙김명제(어민): 모형 비행기를 띄워놓고 쏘면 우리 어선들이 밑으로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위험하죠.
    ⊙기자: 포탄의 표면을 긁어내자 시커먼 녹이 흘러나옵니다.
    한 걸음 간격으로 포탄 잔해가 널려 있는 이른바 포탄의 무덤입니다.
    ⊙장만석(수중촬영 전문가): 포탄 껍데기와 안 터진 포탄들이 군락처럼 형성이 돼 있습니다.
    ⊙기자: 그물을 건져보니까 고기 대신 불발탄과 탄피만 잔뜩 올라옵니다.
    ⊙신숙자(어민): 이런 게 한 몇 십 개씩 올라와요.
    이게 포탄 껍데기에요, 다.
    ⊙기자: 실제로 지난 3월에는 그물에 걸려온 포탄이 폭발해 어민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민들이 폭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입니다.
    ⊙조규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그물을 쭉 끌고 다니거든요.
    어디에 있는 탄이 끌려 올라오는지 사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자: 지난 20년 동안 포탄이 쌓이면서 어패류마저 죽게 하는 환경오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판국(연포 어민회장): 전부 지금 오염돼 가지고 이렇게 다 죽어요, 고기 하나나 걸리는 것도...
    ⊙조규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수중이 어떤 환경이 돼 있는가는 조사는 우리가 해야 되겠다, 그 다음에 회수 문제는 그때 결과를 가지고 판단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국방부 산하 해상사격장은 전국에 10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불발탄 제거나 해양생태계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 연안 앞바다, 불발탄.탄피 방치 위험
    • 입력 2001.10.28 (21:00)
    뉴스 9
⊙앵커: 해상 사격장이 있는 연안 앞바다에 불발탄과 탄피가 대량으로 쌓여서 환경오염은 물론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기동취재부 전종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방과학연구소 지도선이 어선들을 해상사격장 밖으로 유도합니다.
고폭탄 사격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포탄 사격 시험은 거의 매일 진행됩니다.
수심 10m 이내 얕은 바다.
이곳 저곳에 포탄이 널려 있습니다.
오래 전에 발사된 포탄은 어패류로 뒤덮여 있습니다.
대공사격에 쓰인 모형 비행기도 방치돼 있습니다.
⊙김명제(어민): 모형 비행기를 띄워놓고 쏘면 우리 어선들이 밑으로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위험하죠.
⊙기자: 포탄의 표면을 긁어내자 시커먼 녹이 흘러나옵니다.
한 걸음 간격으로 포탄 잔해가 널려 있는 이른바 포탄의 무덤입니다.
⊙장만석(수중촬영 전문가): 포탄 껍데기와 안 터진 포탄들이 군락처럼 형성이 돼 있습니다.
⊙기자: 그물을 건져보니까 고기 대신 불발탄과 탄피만 잔뜩 올라옵니다.
⊙신숙자(어민): 이런 게 한 몇 십 개씩 올라와요.
이게 포탄 껍데기에요, 다.
⊙기자: 실제로 지난 3월에는 그물에 걸려온 포탄이 폭발해 어민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민들이 폭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입니다.
⊙조규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그물을 쭉 끌고 다니거든요.
어디에 있는 탄이 끌려 올라오는지 사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자: 지난 20년 동안 포탄이 쌓이면서 어패류마저 죽게 하는 환경오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판국(연포 어민회장): 전부 지금 오염돼 가지고 이렇게 다 죽어요, 고기 하나나 걸리는 것도...
⊙조규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수중이 어떤 환경이 돼 있는가는 조사는 우리가 해야 되겠다, 그 다음에 회수 문제는 그때 결과를 가지고 판단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국방부 산하 해상사격장은 전국에 10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불발탄 제거나 해양생태계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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