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은 국내에서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되고, 성과가 지지부진하면서 반전 여론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아프간 공습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인터뷰: 폭력으로는 폭력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중동정책을 바꿔야 합니다.
⊙인터뷰: 여기 왜 왔냐고요?
살인행위를 막으려고요.
⊙기자: 그 동안의 반전시위는 평화를 호소하는 성격이었지만 전쟁의 장기화가 우려되자 이제 부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구호 등의 과격한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는 자기 자식은 전쟁터에 안 보내면서 우리 자식들을 보내고 있어요.
⊙기자: 특히 반전 시위는 LA와 포틀랜드, 세인트폴 등 미국 내 주요도시와 세계 5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대규모 조직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전쟁 지지 시위대가 출현하면서 충돌이 우려되는 등 테러 응징에 한목소리를 내던 미국 내 여론이 서서히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