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이루어낸 6년 만의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뚝심으로 일궈낸 한국시리즈 정상.
6년 만에 되찾은 감격적인 우승에 잠실벌은 축제의 물결로 넘쳤습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습니다. 1회 초 삼성이 먼저 두 점을 뽑으며 앞서가자 두산은 5회 말 우즈의 장외홈런으로 3:2로 역전시켰습니다.
삼성이 7회초 김종훈과 이승엽의 연속 적시타로 5:3으로 재역전시키자 두산은 7회 말 2점을 내 동점을 만든 뒤 8회 한 점을 더해 우승축보를 터뜨렸습니다.
⊙김인식(두산 감독): 너무 기쁘고 선수들한테 고맙다, 그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4개를 친 우즈는 최우수 선수로 뽑혀 정규리그와 올스타,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한 사상 첫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우즈(두산):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이 순간을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자: 김인식 감독의 신뢰와 인화의 야구를 앞세워 통산 세번째 우승 신화를 일군 두산은 10억원의 우승보험 대박잔치까지 벌였습니다.
반면 유난히 한국시리즈와 인연이 멀었던 삼성은 통산 7번째인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의 한을 풀지 못하는 불운을 되풀이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