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업용 염산을 김양식장에 대량으로 공급해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염산은 심각한 환경 파괴를 가져오지만 어민들의 무분별한 사용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경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적한 농촌의 느타리 버섯 저장창고입니다.
그러나 창고 안에는 버섯 대신 공업용 염산이 가득합니다.
무려 1만 3000리터가 넘습니다.
모두 김양식 어민들에게 팔려던 것들입니다.
오늘 해양경찰에 붙잡힌 공급책들은 지난 99년부터 염산 20여 만 리터를 양식 어민들에게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구나 이들은 유해 화학물질인 염산을 화공약품 제조공장에서 헐값으로 쉽게 사들였습니다.
⊙기자: 구입하는 데 전혀 어려움은 없었어요?
⊙윤 모씨(염산 공급총책): 네.
⊙기자: 대량인데도요?
⊙윤 모씨(염산 공급총책): 네.
⊙기자: 경찰 조사결과 양식 어민들도 김에 낀 파래나 이끼를 제거하려고 정부가 권장하는 유기산보다 무기산인 염산을 선호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광복(목포 해양경찰서 경감): 독성이 강한 공업용 염산을 사용을 하므로 인해 가지고 해양오염으로 인한 해상 생태계가 심하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기자: 해경은 본격적인 김 양식철을 맞아 이 같은 염산 사용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