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두산은 6차전 명승부를 연출하며 올해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른바 뚝심야구라 불리는 두산 우승의 원동력을 한성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6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힘은 끈기와 뚝심으로 대표됩니다.
지난 95년 우승 이후 최하위로 추락하는 우승후유증을 겪었지만 97년 5위를 시작으로 매년 한 계단씩 뛰어올라 마침내 정상까지 정복했습니다.
한 걸음씩 성장해 온 두산의 힘은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홍원기와 홍성흔 등 하위타선이 터지는 등 두산의 웅담포는 상하위 타선의 구별이 없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MVP가 된 우즈와 김동주가 이끄는 중심타선이 책임졌습니다.
⊙우즈(두산/MVP): 입단 첫해인 98년 이후 3년여 동안 최우수 선수나 다른 타점왕 등 개인타이틀 보다 지금같은 우승순간을 원해왔습니다.
⊙기자: 두산을 6년 동안 이끌어온 김인식 감독의 지도력도 빛을 발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믿는 야구는 선수들의 경험과 어우러져 고비를 넘을 수 있는 두산의 힘으로 이어졌습니다.
⊙진필중(두산 투수): 저희 감독은 멋있는 분입니다.
멋있는 분이고 저를 생각하는 것보다도 모든 선수들을 믿는 것, 믿음의 야구가 지금의 저희 두산이 온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이 다음 해에 정상에 오른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난해 2위였던 두산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야구사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며 2001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