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의 최종상을 가리는 월드시리즈가 오늘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됐습니다.
첫 경기에서 김병현 선수가 소속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뉴욕양키스를 크게 물리치고 먼저 웃었습니다.
피닉스 현지에서 이희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27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와 창단 4년만에 처음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신생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1차전은 싱겁게 초반에 승부가 판가름났습니다.
1회에 한 점씩 주고 받은 두 팀은 3회초까지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3회 말 거포 곤잘레스가 역전 2점 홈런을 날리면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홈런에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하는 등 3회에만 넉 점을 뽑은 애리조나는 4회에도 상대방 에러와 안타 3개를 집중시키면서 다시 4득점에 5만여 홈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에이스 실링이 3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 애리조나는 양키스 투수 묘시나를 초반부터 적극 공략해 결국 9: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포스트시즌에 4번 출전해서 3세이브, 방어율 0의 행진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확실한 마무리 투수 김병현은 오늘은 점수 차이가 너무 커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김병현(애리조나 투수): 시즌이나 플레이오프나 지금이나 똑같은 마음이고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애리조나팀은 내일 랜디존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홈경기 2연승을 노립니다.
피닉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