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소년콘서트에서 일부 청소년 팬들이 행사진행에 불만을 품고 격렬히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출연하기로 했던 가수가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소년과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빠져나간 뒤의 콘서트 현장입니다.
찢어진 풍선과 전단 등 오물들이 행사장 가득 널려 있습니다.
공연 진행에 불만을 품은 일부 청소년들이 집어던진 것들입니다.
극성팬들은 의자까지 뒤집어 엎으면서 주최측에 격렬히 항의했습니다.
이런 혼잡은 공연에 참가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한 가수의 출연이 지연되면서 비롯됐습니다.
출연하기로 했던 대중가수는 끝내 나오지 않았고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것입니다.
⊙여중생 팬: (가수가)안 나온다고 한 뒤부터 한쪽에서 의자 엎고 풍선 던졌어요.
다른 쪽에서도 따라서 하고...
⊙기자: 소동이 빚어진 것이 미안한 듯 일부 청소년들은 직접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돈했습니다.
⊙여고생 팬: 솔직히 죄송해요.
우리가 좋아하는 오빠로 인해 이런 일이 생겼으니까 죄송한 마음에 치우는 거죠.
⊙기자: 매끄럽지 못한 콘서트 진행과 일부 극성팬들의 무질서로 마약퇴치를 촉구하는 청소년콘서트의 본래 취지의 빛이 바랬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