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낙동강에서만 자라는 얼룩새코미꾸리라는 민물고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희귀어종이 멸종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정수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의 한 하천입니다.
지난해 신어종으로 등록된 얼룩새코미꾸리가 하천의 돌틈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처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강 수역에서 서식하는 새코미꾸리와는 달리 몸 전체가 노란빛을 띠고 몸 측면에 큰 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어종입니다.
그러나 멸종위기종이나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채병수(박사/국립환경연구원): 이 얼룩새코미꾸리는 아직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지역주민들에 의해서 남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곧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급히 보호종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하천 옆 식당 수족관에서도 얼룩새코미꾸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청군 금서면 주민: 홀뱀장어라고 하는데 앞 냇가에서 많이 잡혀요!
⊙기자: 주택가에서 정화되지 않은 물이 하천으로 흘러내리고 곳곳에 쓰레기를 태운 재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개체수가 다소 많다는 이유로 보호종에서 제외된 얼룩새코미꾸리가 발견 1년 만에 멸종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