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이라는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만간 일본에 돼지 수출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축산 농가들이 돼지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육질이 떨어져 수출을 하지 못하는 사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나주의 한 축산물 도축장입니다.
PSE 이른바 수출할 수 없는 물돼지 발생률이 도축한 고기의 3, 40%에 이릅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이전보다 2배 이상이 는 것입니다.
물돼지는 손으로 들어봐도 정상 고기에 비해 힘이 없이 축 쳐집니다.
색깔이 연하고 육질이 너무 부드러워 일본에서는 아예 수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경엽(축산물등급판정소 광주지소): 생산물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공육으로도 좀 떨어진다고 나왔거든요.
⊙기자: 실제 한국육류수출입협회가 지난달 돼지 육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67%가 수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육기간을 줄이거나 운반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PSE 이른바 이상육 발생의 원인입니다.
구제역 이후 수출길이 막히면서 농가들이 조기 출하에 나서면서 물돼지 발생률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김강식(한국육류수출입협회 회장): 사육 기술 이런 면에서 노력을 해 주셔야만이 PSE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만일에 PSE를 잡지 못하면 일본은 도저히 수출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기자: 구제역이라는 재난을 극복하고 수출길을 열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들의 체계적인 육질관리 노력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