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의 한 전력생산을 하는 댐이 시민단체의 반발 속에 반년이 넘게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천오염 문제 때문인데 어찌된 일인지 권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1년 만들어진 강원도 평창의 도암댐입니다.
이 댐은 가뒀던 물을 바로 아래 정선 동강 쪽이 아닌 15.6km 떨어진 강릉 남대천에 흘러보내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입니다.
그런데 발전소 안에 전력지시 계기들이 하나같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벌써 7달째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생활오수와 농약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방류수 때문에 강릉 남대천이 썩어 간다며 발전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김남훈(남대천 살리기 투쟁위원장): 한전 방류수에서 지금 독성담수류, 다이옥신이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동해 바다까지도 지금 썩어가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 또 시민 사회단체들은 3급수 이하인 도암호 수질을 2급수로 개선하지 못하면 발전소를 아예 폐쇄하라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수질 개선과 피해보상액이 1000억 원을 넘어 수 차례에 걸친 협상마저 깨졌습니다.
이러는 사이 전력 손실액만도 벌써 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최창석(강릉수력발전처 발전부장): 홍수 시기에는 저희들이 정선 방향으로 방류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댐 원류라고 하는 재해의 위험이 있습니다.
⊙기자: 환경을 무시한 댐 건설이 자초한 결과입니다.
강릉시를 포함한 시민 사회단체와 강릉 수력 간의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고유가 속에서 아까운 전력이 계속 새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혁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