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년 남북 적십자 회담의 만찬장소로 사용되고 7∼80년대 밀실정치의 산실로 불리던 서울 성북동의 삼청각이 오늘 전통문화시설로 새롭게 단장돼 문을 열었습니다.
전통공연장으로 꾸며진 삼청각 일화당은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유하정과 천추당 등 한옥 3곳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취한당과 동백헌은 온돌 안방과 전통 침구와 장롱 등이 갖춰져 한국의 침실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장소로 꾸며졌습니다.
오늘 개관식에서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5개 팀의 타악 연주와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넉 달 동안 삼청각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한옥 내부 역시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