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습이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다음 달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공격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전황에 대한 미국의 불만과 초조감의 결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은 오늘도 마자르 이 샤리프의 탈환을 노리는 북부동맹을 도와 아프간 폭격을 계속했습니다.
또 공습 이래 처음으로 타지키스탄에 인접한 아프간 북동부의 탈레반 거점에 대한 포격도 개시했습니다.
이 같은 미국의 공격은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 기간에도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
⊙럼스펠드(美 국방장관): 이슬람교에 라마단 기간 중에 싸우서는 안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미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도 US뉴스지와의 기자회견에서 라마단 기간에도 탈레반 정권과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은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잡지는 부시 대통령이 분노하고 있다는 말로 현재 전황에 대한 미국의 불만과 초조감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내부에서는 지상군 추가투입 등 확전의 목소리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맥케인(공화당 의원): 많은 사상자가 속출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자: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그러나 라마단 기간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공격을 중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혀 미국과 영국 간의 이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라마단과 혹한기 이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초조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