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대우자동차가 각종 혜택을 앞세우며 서포터라는 회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집이 너무 무리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마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자동차가 안정된 미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서포터라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서포터회원이 되면 자동차 할부금을 할인받는 등 각종 혜택이 있다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우자동차는 지금까지 이렇게 해서 74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대우자동차를 구입한 김병갑 씨는 최근 서포터에 가입하려했지만 이미 자신이 회원에 가입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신용카드까지 신청되어 있고 가입신청서에는 철자가 틀린 영문이름과 예전주소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김병갑(피해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렇게 개인정보가 저한테 동의없이 이렇게 임의대로 사용됐다는 그 자체가 제일 기분 나쁘고 불쾌하죠.
⊙기자: 실적 올리기에 급급했던 일부 영업사원이 본인의 허락 없이 회원으로 가입시킨 것입니다.
⊙대우자동차 영업사원: 3건 이상씩을 해야 했으니까 ….
저는 그런 경우가 없는데 다른 직원들이 ….
⊙기자: 영업사원들의 무리한 회원확보가 결국 불법을 불렀습니다.
⊙최인호(변호사): 고객의 정보를 이처럼 용도 이외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처벌대상이 됩니다.
⊙기자: 대우자동차 홈페이지 등에는 요즘 본인도 모르게 서포터 회원에 가입된 네티즌들의 항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