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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폭까지 마약 개입
    • 입력2001.10.29 (21:00)
뉴스 9 200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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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국내의 마약류 확산 추세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특히 외국과는 달리 과거 마약을 금기시 해 왔던 국내 폭력조직들이 본격적으로 마약에 손을 대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검찰이 전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주경, 정인석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 판매조직의 근거지에서 신종마약류인 염산 날부핀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마약판매조직원: 인천쪽으로 (팔려고 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접선책이 있을 겁니다.
    ⊙기자: 제약회사에서 무더기로 빼낼 만큼 마약의 유통은 이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런 만큼 마약의 손길에 누구나 쉽게 노출돼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마약에 중독됐던 김 모씨도 주변의 권유로 마약을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김 모씨: 선배나 친구들이 고생 많다며 인사치레로 준다는 게 피라미드식으로 가지를 치는 거죠.
    ⊙기자: 마약사범도 학생과 주부 등 계층을 가리지 않아 40%가 평범한 시민일 정도입니다.
    보건 당국의 최근 조사 결과 성인남녀 50명 가운데 1명꼴로 기회가 된다면 마약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고 밝힌 만큼 마약에 대한 경계심도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신종 마약들이 속속 유입되면서 국내에 나도는 마약은 10종류를 넘었습니다.
    밀반입양도 크게 늘어나 적발된 마약의 양이 2년 전에 비해 4배나 늘었습니다.
    ⊙김철민(경찰청 마약계장): 동남아, 또 이란, 이라크 같은 중동국가에서도 마약류가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독버섯처럼 번지는 마약 앞에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기자: 외국 영화에나 등장했던 마약이 국내 폭력 영화의 소재가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인 부산의 칠성파처럼 조직폭력배들이 금기사항이었던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단순한 마약 투약에서 마약 밀거래에 개입하고, 심지어 보복살인까지 하는 이른바 마피아형 조직폭력이 올 들어서만 15개파나 적발됐습니다.
    검찰이 같은 마약거래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은 조직폭력의 개입이 갈수록 조직화, 전국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동욱(대검찰청 마약과장): 마약류, 밀거래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국적인 마약류 공급 조직망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마약류의 급격한 확산이 우려됩니다.
    ⊙기자: 검찰은 우선 전국 검찰의 32개 마약수사반과 52개 조직폭력 전담반을 묶어 합동수사에 들어갔고, 전담 검사를 배치하는 등 마약 감시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 교도소 내에서 조직폭력배와 마약사범을 분리시켜 이들의 규합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국내 폭력조직이 야쿠자나 사마패 등 국제조직과 연계된 단서가 포착돼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 조폭까지 마약 개입
    • 입력 2001.10.29 (21:00)
    뉴스 9
⊙앵커: 국내의 마약류 확산 추세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특히 외국과는 달리 과거 마약을 금기시 해 왔던 국내 폭력조직들이 본격적으로 마약에 손을 대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검찰이 전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주경, 정인석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 판매조직의 근거지에서 신종마약류인 염산 날부핀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마약판매조직원: 인천쪽으로 (팔려고 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접선책이 있을 겁니다.
⊙기자: 제약회사에서 무더기로 빼낼 만큼 마약의 유통은 이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런 만큼 마약의 손길에 누구나 쉽게 노출돼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마약에 중독됐던 김 모씨도 주변의 권유로 마약을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김 모씨: 선배나 친구들이 고생 많다며 인사치레로 준다는 게 피라미드식으로 가지를 치는 거죠.
⊙기자: 마약사범도 학생과 주부 등 계층을 가리지 않아 40%가 평범한 시민일 정도입니다.
보건 당국의 최근 조사 결과 성인남녀 50명 가운데 1명꼴로 기회가 된다면 마약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고 밝힌 만큼 마약에 대한 경계심도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신종 마약들이 속속 유입되면서 국내에 나도는 마약은 10종류를 넘었습니다.
밀반입양도 크게 늘어나 적발된 마약의 양이 2년 전에 비해 4배나 늘었습니다.
⊙김철민(경찰청 마약계장): 동남아, 또 이란, 이라크 같은 중동국가에서도 마약류가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독버섯처럼 번지는 마약 앞에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기자: 외국 영화에나 등장했던 마약이 국내 폭력 영화의 소재가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인 부산의 칠성파처럼 조직폭력배들이 금기사항이었던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단순한 마약 투약에서 마약 밀거래에 개입하고, 심지어 보복살인까지 하는 이른바 마피아형 조직폭력이 올 들어서만 15개파나 적발됐습니다.
검찰이 같은 마약거래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은 조직폭력의 개입이 갈수록 조직화, 전국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동욱(대검찰청 마약과장): 마약류, 밀거래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국적인 마약류 공급 조직망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마약류의 급격한 확산이 우려됩니다.
⊙기자: 검찰은 우선 전국 검찰의 32개 마약수사반과 52개 조직폭력 전담반을 묶어 합동수사에 들어갔고, 전담 검사를 배치하는 등 마약 감시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 교도소 내에서 조직폭력배와 마약사범을 분리시켜 이들의 규합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국내 폭력조직이 야쿠자나 사마패 등 국제조직과 연계된 단서가 포착돼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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