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는 막판 우승 경쟁과 최다골, 신기록 등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으나 팬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는 미흡했다는 평가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성남의 환호 속에 막을 내린 K리그.
그러나 축하잔치가 열린 성남 종합운동장의 열기는 예상한 만큼 뜨겁지 않았습니다.
연일 만원 관중에 응원전이 펼쳐졌던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올 K리그 관중은 경기당 1만 1847명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00여 명이 늘어난 데 불과했습니다.
월드컵이 내년에 열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연장전 골든골제와 플레이오프제 폐지에 따른 흥미 반감, 스타 플레이어의 기근으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커다란 원인은 박진감 넘치고 흥미있는 경기가 적었다는 사실입니다.
올 K리그 경기당 득점이 2.3골로 지난 시즌보다 크게 준 사실이 이를 증명해 줍니다.
⊙허정무(KBS 축구해설위원): 너무 수비 위주의 팀들이 득세를 하다 보니까 솔직히 약간은 팬들에게 서비스 측면에서는 부족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월드컵이 불과 7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막을 내린 포스코 K리그, 성공적인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서 구단과 선수, 팬 모두의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