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범근 전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가 생애 처음 대표팀에 발탁돼 다음 달 세네갈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7, 80년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한국 축구의 대명사로 불렸던 차범근.
이제는 그의 아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버지의 대를 잇게 됐습니다.
고려대학교 3학년인 차두리는 다음 달 세네갈과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차두리는 이번 달 초 대표팀과 올림픽팀과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히딩크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직 아버지의 옛 기량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스피드와 지칠 줄 모르는체력은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를 이은 국가대표 발탁은 지난 80년대 김창기, 김석원 부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국가 대표 들어가서 너무 기쁘고요.
그리고 일단 들어간 만큼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계속 대표선수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 달 A매치에 나설 7기 히딩크호는 차두리를 비롯해 신동근과 현영민 등 신예들의 대거 발탁이 눈에 띕니다.
또 안정환과 설기현, 심재원 등 유럽파들이 모두 합류했고, 황선홍과 최용수 등 J리거 4명 등도 포함돼 명실상부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이번 선발은 월드컵 베스트 멤버의 90% 수준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 뒤 8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12일 상암 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 1차전을, 13일 광주경기장에서 2차전을 갖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