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창단 4년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가 선발투수 랜디존슨의 뛰어난 피칭에 힘입어 오늘도 승리를 따냈습니다.
피닉스에서 이희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시즌 탈삼진왕 랜디 존슨의 화려한 삼진쇼는 1회초, 톱 타자를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잡으면서 펼쳐졌습니다.
1, 2회에 각각 2개, 그리고 3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습니다.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랜디 존슨은 양키즈 강타선을 단 3안타로 묶으며 11개의 스트라이크 아웃을 빼앗는 발군의 피칭을 했습니다. 애리조나도 2회에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을 뿐 양키즈 선발 패티데어의 다양한 투구에 눌려 6회까지 1:0, 한 점차의 살얼음판 경기를 벌여야 했습니다.
승부는 7회에서 갈라졌습니다.
7회말 애리조나의 공격.
1사 1, 2루의 찬스에서 6번타자 윌리엄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30m짜리 장쾌한 석 점 홈런을 날립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랜디 존슨은 9회까지 완투, 4:0의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랜디 존슨(애리조나 투수): 초구가 잘 들어가서 의도했던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기자: 존슨의 호투로 태극잠수함 김병현의 월드시리즈 첫 출전은 3차전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1, 2차전을 모두 이겨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애리조나팀은 모레부터 뉴욕으로 장소를 옮겨 원정 세 경기를 치릅니다.
피닉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