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계기로 일본이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합법화하는 등 평화헌법 체제를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일동포들이 일본의 군국주의 경향을 경계하는 천명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구실로 일본이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합법화하자 재일동포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이 역사 교과서 왜곡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어 군국주의 성향을 노골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 승(교수/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일본의 군사대국화는 동아시아의 심각한 대립과 위기를 가져올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자유와 인권의 탄압을 초래할 것입니다.
⊙기자: 재일동포들은 미국의 보복전쟁이 또 다른 증오를 낳을 뿐이라며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일본의 군사대국화 시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반전평화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선언에 대한 천명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순애(재일동포): 군사비대화가 되지 않을까, 혹시나 된다면 제일 심각하게 피해를 받는 것은 그 사회에 사는 소수민족들입니다.
그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교포들입니다.
⊙기자: 서명운동 추진 인사들은 지난 25일 서명운동이 시작된 뒤 재일동포 350여 명이 서명했다고 밝히고 1000명 서명이 끝나면 일본정부에 반전평화의 메시지와 서명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