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내에서는 이번 재보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의 이반을 추스리기 위해서 당과 정부, 청와대를 일대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내 최대 모임인 중도개혁포럼의 긴급 모임.
정국 수습안을 둘러싸고 밤 늦게까지 계속된 난상토론 뒤에 총체적인 국정쇄신, 인사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박병석(민주당 의원/중도개혁 포럼): 국민들로 하여금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여기까지는 대개 합의를 본 것으로 봅니다.
⊙기자: 이를 위해 당 내의 중립적인 인사들로 특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안을 도출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지만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각 개혁성향 재선의원 협의체인 바른정치모임도 긴급 회동을 갖고 당과 정부, 청와대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바른정치모임): 비상 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면 쇄신이 필요하죠.
⊙기자: 지난 봄에 정풍 운동을 주도했던 이들 소장 개혁파 의원들은 당 일각의 대선 후보 가시화 논의를 국면전환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빠른 시일 안에 전면 쇄신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때 대선 후보 조기 가시화의 운을 뗐던 한광옥 대표와 동교동계는 정기국회 이후에 논의할 문제들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여권의 정국 수습안으로 떠오른 당정쇄신과 대선 후보 문제는 당 내 대선 주자들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지도부와 개혁파 의원 간은 물론 각 진영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