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때 미국에서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었던 총기 난사 사건이 프랑스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철도공사 직원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서 행인 등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입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제 오전 10시쯤 프랑스 중부의 투르 시내에서 프랑스 철도공사 직원인 뒤라프르 씨가 22구경 소총으로 행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복면을 한 범인이 투르시 시청 앞에서 자신이 타고 온 차에서 내린 뒤 먼저 남자 2명에게 총을 쐈으며 총알을 장전해 가며 사격을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총기 난사로 60대 노인 2명 등 시민 4명이 숨졌으며 추격하던 경찰관을 비롯한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건 직후 범인은 근처 지하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가 추격해 온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붙잡혔습니다.
범인 뒤라프르 씨는 올해 44살로 세 자녀를 둔 프랑스 철도공사 직원으로 밝혀졌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르시의 치안 책임자는 일단 그가 정신이상자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범인을 체포한 뒤 현장 주변에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공범이나 테러 관련 용의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