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날씨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래끼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며칠 안에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손으로 자꾸 만져서 덧날 경우에는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안과마다 다래끼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 병원의 경우 여름에는 하루 3, 4명씩 오던 다래끼 환자가 최근에는 2배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김승범(환자): 여기 딱딱한 게 만져지는 그런 정도였는데요.
그게 계속 안 가라앉더니 나중에는 뭐가 뭉쳐서...
⊙기자: 봄, 가을에 다래끼가 유행하는 것은 일교차가 커져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승문(환자): 피곤하거나 그럴 때 자주 생기는데 특히 계절 바뀔 때 많이 다래끼가 생기는 것 같네요.
⊙기자: 다래끼는 눈에 있는 지방샘이나 모공에 세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젊은 여성은 화장품 속의 펄 성분이 속눈썹 모공을 막아서 다래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치유되지만 함부로 고름을 짜거나 하면 더 큰 병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계숙(안과 전문의): 눈 주변을 비비거나 다래끼를 만져서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런 경우에 잘못해서 2차 감염이 되면 몸에 열이 난다거나 통증이 심하게 된다거나 턱밑이나 귀밑 임파선 같은 것이 부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 또 마이신 등 항생제를 잘못 먹으면 곪지도 않고 흉터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다래끼를 예방하려면 평소 눈 주위를 청결히 해야 하고 세수를 한 뒤에 더운 물로 찜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